예. 과장님, 꼼꼼하게 설명 잘 들었습니다. 하수하천과는 사업이 조금 일반 우리 사업들하고 달라가지고 사업의 진행이 굉장히 장기적으로 진행이 됩
2026-09-16《5분 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달성군의회 김은영 의원입니다. 이제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 큰 초석을 다져주신 최재훈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라는 군정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교육과 보육 분야의 과감하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여 젊은 세대의 큰 반향과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그 성과가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서관 사업에 군민들의 관심과 지혜를 모으고자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하버드의 졸업장이 아니라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너무나 유명한 빌게이츠의 도서관 예찬론입니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엄숙한 공간인 서고를 넘어서 아이에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의 독서와 평생교육 그리고 많은 분야의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디지털기기와 영상 콘텐츠가 일상을 지배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넓은 세상의 지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 역할은 더 소중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2014년 문을 연 달성군립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했고, 앞으로 다사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부권 교육문화복지센터 내 어린이ㆍ영유아 특화 도서관인 남부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현풍·유가·구지 주민들의 문화창조공간이 될 비슬도서관과 화원 주민들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내 화원 공공도서관, 옥포·논공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부권 복합문화센터에도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리고 동네마다 자리 잡은 작은도서관 운영에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추진되는 권역별 도서관 사업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과 그 방향성 연구가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군립도서관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다양한 토론과 더 많은 목소리를 담아주시기 바랍니다. 달성군의 대내외적인 여건과 환경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특화된 도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수요조사와 전문가의 의견 수렴도 꼭 필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지자체의 큰 이슈가 되는 몇 개의 특화 도서관 사업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도서관은 도서관의 메카인 의정부시의 "미술 도서관"과 "음악 도서관"입니다. 예술 장르를 도서관에 담는 특별한 아이디어로 책장을 펼친듯한 열린 공간과 미술과 음악의 다양한 행사를 매칭한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인구 46만의 의정부시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170만 명의 도서관 방문자를 기록하며, MZ세대 핫플레이스 관광명소로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술과 문화 자원을 도서관과 융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서관으로 그 가치를 확장한 성공사례로 많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서관 공간을 벗어난 책들의 나들이, 서울시립도서관의 “야외도서관”입니다. 도시의 거실, 책 읽는 서울광장· 도심 속 독서 휴양지, 광화문 책마당·책멍물멍의 여유,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무더운 여름밤의 야외도서관 등 자연과 사람과 도시가 어우러져 일상 속 여유와 독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서울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책의 도시에서 도서관의 도시로 진화하고 있는 전주는 2021년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를 선포하고 공공도서관을 책 놀이터인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의 도시가 가지는 전통문화와 예술을 그대로 도서관에 담아 자연 속에 작은 공간으로 만들어진 학산 숲속시집도서관, 연꽃 피는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로 살린 연화정 도서관, 전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다가여행자 도서관, 마을 예술가들이 직접 꾸민 서학예술마을도서관등 도시의 색깔을 그대로 입힌 다양한 도서관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행자를 테마로 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지역 소도시 인제의 "기적의 도서관"입니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에 도서관다운 도서관이 들어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한 공무원의 작은 열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건축학자의 도서관 건축물 설계 기증과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역민들의 독서ㆍ예술ㆍ영화ㆍ대중문화의 사랑방으로 탄생하여 잘 만든 공공도서관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소멸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좋은 사례로 인제지역 주민들의 자랑스러운 공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돌봄을 담당하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대구 중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 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형 교육 돌봄 서비스인 \'늘봄형 도서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의 양육과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돌봄과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특성화된 도서관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다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 도서관, 캠핑을 즐기는 시민을 위해 숲 속 트리하우스와 독서를 매칭한 캠핑장 도서관, 인공지능 시대의 AI기술을 도입한 로봇 사서 도서관과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무인 이동도서관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미래형 도서관 사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달성의 도서관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비슬도서관이 아이들의 놀이마당이 되고, 사문진 잔디밭이 가족들의 책 읽는 광장으로, 디아크 앞마당이 밤마실 야외도서관으로, 비슬산 휴양림이 숲속 작은 캠핑도서관으로 바꾸어질 수 있을것입니다. 현대미술제의 멋진 작품이 책을 만나 갤러리로, 100대 피아노 콘서트의 음악이 책과 함께 어우러져 오페라하우스 도서관이 되는 상상은 달성의 행복한 희망으로 그려질 것입니다. 앞으로 건립될 달성의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예술, 복지, 자연, 정보와 힐링의 공간으로 달성의 미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 속에서 군민들에게 사유와 성찰 그리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선물하기 위한 우리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의 오늘이 달성의 내일을 만듭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