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풍읍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온 이 지역, 현풍은 1500년 역사를 가진 충효의 고장입니다. 최근 동물 화장장 설치 때문에 요즘 걱정과 고민이 많습니다. 개인의 영리 목적으로 동물 화장장이 생겨나게 되면 장기적인 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는 혐오 시설에 포함되어있지는 않으나 현풍, 논공, 유가읍의 관문에 동물 화장장이 생기게 되면 당연히 우리 지역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있고 오염 저감 장치를 설치하여 환경 오염 발생을 줄인다고 하나, 개인 소유의 사업이 언제까지 관리가 될까요? 
동물장묘법으로 20인 이상 가구에 300미터 이상이면 괜찮고 혐오 시설이 아니라 하여 이번 사례가 통과가 되어 버리면 달성군은 이곳저곳 어디에나 많은 곳에 가능합니다. 1심과 2심에서 졌다고 해서 승복하여 허가를 내주시면 이번 건이 선례가 되어 이러한 상황들이 더 악화될 것입니다. 상고하도록 힘써 주세요. 또한 군에서 동물 화장장 테마 파크를 추진해주시면 개인 사업자가 우후죽순으로 난립할 염려도 없어지고 동물을 키우시는 반려 동물 가족들도 환영할 것입니다. 타 지역 서울 부산 등은 벌써 추진 중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100년 대계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물려줘야지요. 군의회 의원 여러분께서 앞장서주십시오. 그것이 진정 군민을 위하고 자기 자신도 위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